[더팩트ㅣ김동준 기자] 오늘 개막하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은 45개국 만 3천여 명이 육상, 야구, 축구 등 총 36종목에서 각축을 벌인다.지난 17일 저녁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가 한국의 1:0 승리했다. / 사진=임영무 기자
지난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하면서 선수들과 국민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끝난 뒤, 과연 어떤 종목들이 첫 경기를 시작하는지 살펴보자.
◆ 축구(soccer)
지난 14일과 17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축구 남녀대표팀은 모두 시원한 승리를 안겼다. 17일 저녁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가 한국의 1:0 승리했고, 같은날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인도를 상대로 10:0 대승을 거뒀다.
◆ 배드민턴(badminton)
배드민턴은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노 골드,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단 하나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이용대-유연성조와 세계랭킹 6위인 김사랑-김기정조에 기대를 걸고 있다.
◆ 펜싱 (fencing)
아시아 최고라 불리는 펜싱의 김지연 선수가 대회 첫날부터 여자 사브르 개인에 금메달이 걸려있고, 은퇴 후 1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복귀한 남현희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3연속 2관왕 이라는 타이틀에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격 (shoot)
런던올림픽 2관왕의 진종오 선수는 지난 9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4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선수들의 소총 기량이 급성장하고, 남녀선수 각각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농구 (basketball)
우리나라 농구 남녀 대표팀은 모두 3회씩 아시안게임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 공동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따. 시즌이 끝나자마자 일찌감치 남녀 대표팀 감독을 선임해 대회를 준비해왔지만 중국이나 일본 등 강력한 우승후보가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구성작가=김소희, 리포터=하혜승,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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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순간-아시안 게임 특집③] 45개국 선수단의 의미 있는 승부! (http://youtu.be/Xgja2u6LzZ0)
<제작지원 리본아카데미, 촬영협조 그린픽셀, 메이크업 앤준, 의상 마이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