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커플이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연 가운데 박찬호가 포토월에 들어서고 있다. 2011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더 팩트>의 단독보도로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이효균 기자 |
[더팩트│광장동=이덕인 인턴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의 결혼식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언론의 관심 속에 결혼식은 오후 5시 30분 비공개로 진행됐고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했다. 박지성-김민지 커플의 인연을 연결 해 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부부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이병헌, 가수 싸이, 김창렬, 김종국, 하하, 스포츠 스타 거스 히딩크, 차범근, 황선홍, 최용수, 박찬호, 박태환, 이근호, 안정환-이혜원 부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맥이 하객으로 초대됐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찬란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으며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박지성-김민지 커플은 결혼식 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이후 박지성의 축구 유학을 위해 영국 런던에 머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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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영상] '박지성♥김민지 결혼' 박찬호-박태환, "박씨 형제 왔어요~" (http://youtu.be/wn1kt_0u_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