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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민식이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명량'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해당 영상 캡처 |
[더팩트│왕십리=조재형 기자] 영화 '명량' 언론시사회가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명전투로 기억되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해 영화 관계자와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명량'은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뛰어난 지략가이자 잔혹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왜군 수장 구루지마(류승룡 분)가 지휘하는 330척의 배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12척의 대결이 감상 포인트다.
언론시사회가 끝난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최민식은 "충무공을 연기하는 압박감은 물론 있었다"며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고민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류승룡은 ""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을 만들었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김명곤, 권율, 노민우, 김태훈, 김원해, 이승준, 박보검, 이해영, 고경표 등이 출연하는 '명량'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 [TF영상] '명량' 최민식-류승룡-조진웅이 밝히는 '촬영 소감' (http://youtu.be/NTWGtnKLw1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