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리즈 유나이티드 18세 이하 유소년 팀과 경기에서 32번의 패스로 득점에 성공한 스완지시티 18세 이하 유소년 팀. / 스완지시티 구단 영상 캡처 |
[김용일 기자] '1군 색깔 묻어나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18세 이하(U-18) 선수들이 성인 팀 못지않은 노련한 패스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지난달 26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 U-18과 경기 영상을 1일 공개했다. 2분도 안 돼 11명의 선수가 32번의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득점에 성공한 장면을 주목했다. 상대의 압박에 수비진에서 공을 소유했다. 틈새가 보이자 곧바로 전진 패스를 시도해 리즈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유소년 선수들임에도 착실히 다져진 조직력과 개인 전술이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 스완지시티 구단은 화면 오른쪽 하단에 패스 숫자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3승 2무 4패(승점 11)를 기록 중인 스완지시티는 리그 9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해 조직적인 축구로 사랑받고 있다. U-18 팀은 선배들의 축구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 [영상] U-18 스완지, 32회 완벽 패스->득점…이게 조직력! (http://www.youtube.com/watch?v=WPc2sKHVwlg)
kyi0486@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