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 전주 세종 등 전국 네 곳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성료
지난 18일 전주에서 펼쳐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관계자와 시민./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한 달 간 전국 각 지역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중구와 경기도 일산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한 데 이어 5월 18일과 19일에도 각각 전주와 세종에서 판매점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계도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양일 해당 지역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고,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고객들의 약속을 받는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9일 세종시 일대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친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 일동./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와 세종∙충북센터는 해당 지역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를 실시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이번 달 25~26일에도 인천과 대전에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도 균등하게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지속적으로 전개될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