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토요일)부터 스포츠토토 발매 한시적 중지[더팩트 | 박순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실상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이 '올스톱' 되면서 스포츠토토 발행도 휴업이 불가피해졌다.
스포츠토토를 발행하고 있는 케이토토는 14일 "코로나19가 아시아에 이어 유럽·미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스포츠토토 발행종목의 국내외 주요리그가 전면 중지(연기)된 바, 2020년 03월 14일(토요일)부터 스포츠토토 발매를 한시적으로 중지한다"고 밝혔다.
케이토토는 "발매 재개 여부는 국내외 주요리그의 경기 재개 일정이 확정되면 추후 공지해 드릴 예정이나 그 시점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발매를 제외한 환급·환불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오니 가까운 IBK기업은행 혹은 판매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고지했다.
한편,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한시적인 것이며 국내든 해외든 리그가 재개 될 경우 스포츠토토 발매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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