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을 스스로 진단하는 베트맨의 대표 건전화 프로그램 ‘셀프진단평가’. |
[더팩트|박대웅 기자] 스포츠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레저게임으로 우뚝 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8러시아월드컵 기간(6월15일~7월16일) 동안 공식온라인발매사이트 베트맨에 무려 13만명이 넘는 스포츠팬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스포츠토토가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포츠레저게임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베트맨, 6월에만 신규가입자 8만6,858명 기록...로그인 수도 대폭 증가해
-2014브라질월드컵에 비해 신규가입자 2배 이상 증가…케이토토의 대중화 정책 성공
케이토토에 따르면, 러시아월드컵이 개막한 6월15일부터 결승전이 치러진 7월16일까지 신규로 가입한 스포츠팬의 수는 모두 13만4,5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드컵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 6월 한달 동안에만 가입한 신규회원 역시 무려 8만6,858명으로서, 지난 해 같은 달(1만1,037명)에 비해 무려 8배 이상 증가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5%인 5만6,710명의 스포츠팬이 처음으로 스포츠토토 구매를 통해 월드컵 관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로그인 회원 수 또한 지난 5월달(27만 7,867명)에 비해 6월달에는 대폭 증가한 43만 9,000명으로 스포츠토토의 게임과 다양한 이벤트가 수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독차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이와 같은 대중화 추세가 단지 월드컵특수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브라질 월드컵이 열린 2014년 6월의 신규가입자는 3만7,059명으로, 올 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했었다.
또, 브라질 올림픽이 열렸던 2016년 8월에도 한국이 참가한 축구 종목의 게임의 발행 과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지만, 신규가입자 수는 1만1,497명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베트맨의 폭발적인 신규가입자 증가는, 그 동안 수탁사업자로서 건전화와 함께 대중화 정책에 힘써온 케이토토의 탁월한 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2015년 7월부터 투표권의 수탁사업을 이어받은 케이토토는 그 동안 행해졌던 판매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누구나 스포츠토토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성숙한 참여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엇보다 과몰입 등 투표권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건전화 이벤트와 캠페인을 지속했고, SNS와 IR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포츠팬들과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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