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14일(토)부터 15일(일)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게임을 발행한다./더팩트DB |
EPL 및 K리그 등 14경기 대상 승무패 맞히기
[더팩트|박대웅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14일(토)부터 15일(일)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과 조기 우승이 좌절된 맨체스터시티의 맞대결이 11번 경기로 선정돼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 여부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자존심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토트넘-맨시티전은 15일 새벽 3시45분에 시작된다.
-토트넘, 맨시티 상대로 자존심 회복 노려…안방 이점 살린 치열한 승부 예상
손흥민의 토트넘이 홈에서 맨시티와 만난다. 리그 부동의 1위 맨시티는 지난 8일 맨유와 맨체스터 더비에서 2-3으로 패해 조기우승 확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이번 경기와 함께 다음 경기인 스완지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조기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맨시티와 달리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다른 이유로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맨시티의 우승 확정을 늦추는 동시에 1-4로 크게 패했던 시즌 첫 맞대결에 대한 자존심까지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전개되는 순위경쟁 역시 토트넘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리그 4위(10일 기준)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리버풀(리그 3위)과 동일한 승점(67점)을 기록 중이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안방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토트넘으로써는 승리에 대한 열망이 누구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EPL 대상경기는 14일 밤 8시30분부터 시작하는 사우샘프턴-첼시(5경기)전을 시작으로 번리-레스터(6경기), 크리스탈-브라이턴(7경기), 허더즈필-왓포드(8경기), 스완지-에버턴(9경기), 리버풀-본머스(10경기), 뉴캐슬-아스널(14경기)전이 축구팬을 찾아간다.
-K리그, 이번 시즌 첫 호남 더비 펼쳐져…수비력 차이가 양팀의 승부 결정지을 것
한편,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호남 더비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다. K리그의 강자 전북은 현재 4승1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전남은 1승2무2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초반 펼쳐지는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수비력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평균득점에서는 전북(1.80점)과 전남(1.60점)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수비에서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0.80점)이 2.0점을 실점하고 있는 전남에 크게 앞서고 있다. K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보유한 전북의 공세를 전남이 얼마나 막아낼 수 있을 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이어 K리그 대상경기를 살펴보면, 14일(토)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울산-서울(1경기)전부터 수원-상주(2경기), 제주-인천(4경기), 대구-강원(12경기), 포항-경남(13경기)전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케이토토 관계자는 “양팀의 승무패를 맞히는 축구토토의 인기게임 승무패가 EPL 및 K리그 경기로 축구팬을 찾아간다”며, “국내외 리그에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많은 축구팬들이 적중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4회차 게임은 14일(토) 13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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