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베팅픽] 삼성 탈꼴찌 해결사, 김헌곤? 이승엽?
입력: 2017.06.21 12:25

[더팩트 | 최정식기자] 삼성의 최하위 탈출, 해결사는 누가 될까?

야구토토 스페셜 더블 48회차(22일 2경기)

1.LG-삼성(잠실)

불가능해 보였던 탈꼴찌가 눈앞에 다가왔다. 삼성은 20일 현재 9위 kt와 승차가 없는 최하위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승률 5할. 주말에는 8위 한화를 만난다. 22일 LG와 3연전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삼성은 득점권 타율이 0.270으로 최하위다. 팀내에서 득점권에 가장 강한 타자는 김헌곤. 0.407로 득점권 타율 전체 6위에 올라있다. 20일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쳐낼 정도로 기세가 대단하다. 시즌 초반 좋았던 페이스가 최근 떨어졌는데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에서 LG에 가장 강했던 타자는 이승엽이다. 이번 3연전에 들어가기 전까지 최근 두 시즌 타율이 0.290인데 LG전 타율은 0.316이었다. 타점도 20개로 '신 해결사' 구자욱(7개)의 3배에 가까울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런데 최근 타격 컨디션이 무척 나빴다. 20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중요한 22일 경기에서는 천적의 모습이 되살아날지 관심을 끈다.

LG의 선발투수는 류제국이 예상된다. 올시즌 삼성전 첫 등판이다. 최근 등판인 16일 KIA전에서 5 1/3이닝 동안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에는 삼성과 경기에 3차례 나와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0.310으로 꽤 높았다. 삼진도 많이 잡았지만 안타도 많이 맞았다. 삼성이 공략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삼성으로서는 타선보다도 마운드가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중요할 수 있다. 최근 4연패 중인 재크 페트릭이 등판할 순서다. 최근 등판인 16일 SK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LG 6~7점과 삼성 4~5점을 예상한다.

2.SK-NC(인천)

NC 투수 이재학이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개막후 3연패로 부진에 빠졌지만 최근 3연승으로 만회했다. SK전에는 두 차례 나섰는데 한 번은 나빴고 한 번은 좋았다. 4월 등판에서는 2 1/3이닝 동안 6실점하며 무너졌다. 이 경기 직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한 달 가까이 조정과 충전을 거쳐 복귀했다. 지난달 20일 SK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좋았던 쪽이 최근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SK 타선의 핵인 최정은 올시즌 이재학을 상대로는 크게 좋지 못했다. 5타석에서 1안타에 그쳤다. 김동엽(4타수 3안타)과 노수광(2타수 2안타) 등이 괜찮았다. 그러나 사실 상대 타율이 큰 의미는 없다. 한동민은 이재학을 상대로 1안타에 그쳤지만 그 1안타가 3점홈런이었다.

SK와 NC 모두 4~5점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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