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베팅픽] 정규리그 우승 확정한 우리은행의 경기, 득점대 예상은?
입력: 2017.02.10 11:56

[더팩트 | 최정식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의 경기, 득점대를 어떻게 예상할 것인가?

농구토토 W매치 29회차 우리은행-KEB하나(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 발매 마감 11일 오후 4시50분)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삼성생명을 꺾으면서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위성우 감독은 이후 2경기에서 무릎이 좋지 않은 양지희를 출전시키지 않았고 나이가 많은 임영희의 출전시간도 줄였다. 특히 수비가 느슨해졌다. 특유의 존프레스가 사라졌고 도움수비도 거의 펼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다득점 경기의 양상을 띠었다. 지난 3일 KB스타즈에게는 95-97로 졌고, 5일 KDB생명에게는 93-89로 이겼다. 이 두 경기는 연장까지 갔기 때문에 우리은행의 실점이 90점 안팎까지 올라갔다. 주목할 것은 승패에 대한 부담 없이 나서는 우리은행의 득점이 별로 줄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오프 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으로서는 잔여경기의 운영을 공평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 7라운드부터는 챔피언결정전에 대비한 경기운영을 하지만 6라운드에서는 현재대로 할 예정이다. 11일 우리은행과 만나는 하나은행의 득점도 높아질 것이 확실하다.

KB스타즈는 4,5라운드 우리은행전에서 51점과 61점을 올렸다. 6라운드에서 연장 득점을 제외하면 76점. 즉, 득점이 10점 가량 높아졌다. KDB생명은 4,5라운드에 64점과 58점을 올렸고 6라운드 대결은 연장 득점을 제외하면 80점이었다. 20점 가까이 올라갔다. 두 팀의 공통점은 외곽보다 골밑 공략을 주로 하는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았다는 것이다.

하나은행도 쏜튼과 어천와의 득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신 국내선수의 강점이 덜하기 때문에 득점이 큰 폭으로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반면 우리은행은 출전시간이 늘어난 커리와 김단비, 최은실의 득점이 늘었다. 박혜진과 존쿠엘 존스가 여전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득점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은행의 외곽포가 평균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모두 전반 35-39점, 최종 70-79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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