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 한화 복귀' 삼성, 현금 트레이드 결정…5억 5000만 원 Only
입력: 2014.12.17 16:32 / 수정: 2014.12.17 16:32
삼성이 17일 한화와 논의 끝에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정현석을 현금 트레이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최용민 기자
삼성이 17일 한화와 논의 끝에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정현석을 현금 트레이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최용민 기자


[더팩트 |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했던 정현석(30)을 현금 트레이드 하기로 했다.

삼성은 17일 '한화 이글스와 FA 배영수의 보상선수 정현석을 현금 5억 5000만 원에 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번 보상선수 지명 문제로 야구 규약 165조 [구단의 보상]에 따라 지난 15일 진행된 보상선수 지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승인했다.

따라서 보상선수 지명 절차가 승인된 이후 한화가 삼성으로 보낸 정현석을 야구 규약 84조 [선수계약의 양도]에 의거 현금 5억 5000만 원에 트레이드 영입하기로 했다.

KBO와 삼성, 한화는 보상선수 지명과 관련된 규약 해석 논의가 시작된 15일 저녁 이후 선수 보호라는 큰 틀을 기준으로 삼고 협의를 진행해왔다. 두 구단은 무엇보다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현석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knightjis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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