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 결별 '선수로 더 뛰고 싶다' Only
입력: 2014.11.20 22:31 / 수정: 2014.11.20 22:31

두산 김동주 결별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spotv 영상 캡처
두산 김동주 결별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spotv 영상 캡처


두산 김동주 결별, '선수로 더 뛰기 위해 떠난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김동주(38)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결별한다.

두산은 20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가진 면담에서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동주는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구단을 떠날 의사를 확고히 했다.

결국 두산은 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할 보류 선수 명단에서 김동주를 제외하고 김동주가 선수 생활을 계속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동주는 지난 2012년 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두산과 3년간 총액 32억원에 계약했으며,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한편 1998년 두산에 입단한 김동주는 입단 첫 해부터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해왔다. 김동주는 올 시즌 1군에서 뛰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 오기도 했다.

두산 김동주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산 김동주 결별, 선수 생활 더 해주세요 파이팅" "두산 김동주 결별, 현역 생활 연장 대단하다" "두산 김동주 결별, 은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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