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교체설' SK "정해진 바 없다. 빠르게 결정할 것" Only
입력: 2014.10.20 09:07 / 수정: 2014.10.20 09:07

SK 구단 관계자가 20일 감독 문제는 조만간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용민 기자
SK 구단 관계자가 20일 감독 문제는 조만간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용민 기자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아쉽게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SK 와이번스의 사령탑 교체설이 무성한 가운데 구단 관계자는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 관계자는 20일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감독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얼마 전 마지막 경기를 했고, 아직까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시즌이 끝났으니 오래 끌 상황은 아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빠르면 1~2주 내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1시즌 도중 김성근 감독에 이어 사령탑을 물려받은 이만수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8위까지 추락했지만, 시즌 막판 무서운 오름세로 LG 트윈스와 치열한 4강 싸움을 펼치며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태웠다.

하지만 스포츠는 결과로 말하는 법.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이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은 힘들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최근 한 매체는 김용희 SK 육성총괄의 신임 감독 내정이 확정적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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