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경민 기자]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22)의 기이한 행동의 한계는 어디일까.
사이러스는 8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파티를 벌이고 있는 현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가슴에 작은 스티커만 붙인 채 사람들과 어우러져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테두리를 알약으로 장식한 선글라스 외에 별다른 패션 소품도 없다. 무엇보다 상의조차 입지 않은 채 사람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고 시선을 즐기는 대담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여러 가지 특이한 사진 가운데 11일에는 몰래카메라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사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옷을 모두 벗고 물줄기를 맞으며 샤워하고 있고, 그의 뒷모습이 사진에 그대로 담겼다. 엉덩이를 하트 스티커로 가렸지만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 전신사진을 올리는 과감한 행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사이러스는 지난 2003년 드라마 'DOC'로 데뷔해 영화 '한나 몬타나'로 큰 인기를 얻었다. 미남 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웠지만 콘서트에서 이어지는 파격적인 '19금' 퍼포먼스를 두고 갈등을 빚어 결별했다. 하지만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헴스워스와 여전히 애정을 담은 듯한 뉘앙스를 풍겨 종종 재결합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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