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준 기자] 매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뮤지컬 배우 강다영.
그는 지난 7년간 뮤지컬은 물론 단편영화, CF, 드라마 등을 분야를 두로 섭렵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뮤지컬 분야에는 섹시 콘셉트의 연기자로 어느 정도 입소문이 난 상태. 주요 출연작은 뮤지컬 '넌센스' '와이키키 브라더스'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한국재즈댄스협회 강사까지 할 정도로 재즈댄스 실력도 뛰어나다. 이렇듯 다재다능한 그는 레이싱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정말이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Q.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대표작은?
-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뮤지컬'넌센스' 그리고 가족뮤지컬인 '그리스 로마신화-판도라의 선물'로 데뷔를 했구요.
또 '마리아 마리아'하셨던 유혜정선생님과 함께 뮤지컬'아름다운 초대'라는 작품을 했었습니다.
Q. 미인대회 출신이라던데... 어떤 대회에 참가했었나?
- 제가 20살때 전남 장흥에서 했었어요. 그때는 입상을 해서 '진(眞)'이라는 타이틀을 받았지만 그 대회가 없어져서 또 다시 진(眞)을 노리고 이번에 '한류미인홍보대회'에 참가를 하게 됐죠.
Q. 노래와 춤에도 재능이 있는데 가수를 해보고 싶은 꿈은 없었나?
- 3년 준비했어요. 저는 돈도 준적 있어요. 많이는 아니구요.
Q. 돈을 주었다는데.. 주로 어떤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가?
- 레슨비다, 홍보비다, "자기가 돈이 조금 모자라는데 이것만 있으면 홍보를 해줄 수 있을거 같다" 이러면서 어린애들을 꼬셔요. 얼마전에 뉴스에도 보도가 됐었는데, 저 아는 동생이 겪은 일이거든요. 그 친구한테 회사 사장님이 대출을 요구하는거예요. 그 아이의 이름으로 그리고 "자기가 이자도 갚고 원금도 갚겠다" 그러면서 나중에 어떻게 됐을꺼 같으세요? 지금도 대출금을 갚고 있어요.
Q.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면서 가장 당황했던 기억은?
- 자기의 몸이 전 재산이고 그 사람이 악기인거고... 흔히 연극계에서는 '몸을 판다'고 말해요. "몸팔러가야지~"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선배님이 "뭔소리야.빨리 공연하러 가자고" 이게 흔히 하는 말인데...
novia204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