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바비' 다코타 로즈, 인형 되는 비법 공개
입력: 2012.03.30 14:57 / 수정: 2012.03.30 14:57

▲살아있는 바비 다코타 로즈./페이스북 캡처
▲'살아있는 바비' 다코타 로즈./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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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를 닮은 소녀 다코타 로즈가 바비인형로 변신하는 비법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온라인은 큰 눈과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이 마치 바비을 닮아 '살아있는 바비'로 불리는 영국 10대 소녀 다코타를 소개했다.

다코타는 이 동영상에서 밤을 위한 눈 화장과 의상을 공개했다. 6분 길이의 동영상 내내 다코타는 모든 설명을 자막으로만 나타낼 뿐 목소리는 들려주지 않았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바비 닮은꼴로 유명인사인 다코타이지만 미국 서부 해변에 살며 16~18세라는 추측만 있을 뿐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아 그 정체는 베일에 싸여 있다.

▲살아있는 바비 다코타 로즈./페이스북 캡처
▲'살아있는 바비' 다코타 로즈./페이스북 캡처

보도에 따르면 다코다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활동하며 많은 해외 네티즌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듯한 스타일로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일에도 구체관절인형처럼 화장을 하는 15세 영국 소녀 '비너스 엔젤릭'이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비너스도 유튜브에서 구체관절인형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공개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화제의 인물로 미국 방송에도 출연한 비너스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개인 홈페이지 등을 운영하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 역시 일본에 거주한 경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 인형 화장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인형 따라잡기 열풍에 우려를 나타내는 시선도 많다. 볼리비아 언론 오피니언닷컴은 "전 세계 많은 소녀들이 다코타처럼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다코타 등 인형 소녀의 인기로 청소년이 성적 대상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fsunda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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