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서 2-0 승리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이다빈(27·서울시청) 선수가 체코 페트라 스톨보바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2019년 5월16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이다빈(오른쪽)이 발차기 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이다빈(27·서울시청) 선수가 체코 페트라 스톨보바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다빈은 10일 오후 5시5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에서 체코 스톨보바를 2-0(4-4, 3-2)으로 이겼다.
이다빈은 중국의 저우쩌치와 오스트리아의 마를레네 얄 가운데 승리한 선수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결승에서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이다빈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다빈은 "고생한 만큼 파리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
kyb@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