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남자탁구 단체전 4강 진출 무산…중국의 벽 못 넘었다
입력: 2024.08.07 19:59 / 수정: 2024.08.07 19:59
조대성(왼쪽)과 장우진이 7일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중국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조대성(왼쪽)과 장우진이 7일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중국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이 나선 남자 탁구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4강 진출이 무산됐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1복식에서 장우진-조대성 조는 왕추친-마룽 조에 0-3(5-11 9-11 5-11)으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단식 임종훈 역시 판전둥에게 1-3(7-11 11-9 9-11 6-11)으로 졌다. 판전둥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3단식 장우진은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상대로 공방전을 펼쳤지만 1-3(7-11 11-6 8-11 9-11)으로 패했다.

한국 남자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서 은메달을 따낸 이후 12년 만에 메달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 탁구는 이번 올림픽에서 4강에 올라 있는 여자 단체전만 남았다. 여자 대표팀은 오는 8일 오후 10시 중국-대만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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