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7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해인 기자]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인천시청)은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튀르키예 엘리프 고키르를 6-2(28-26 28-29 28-25 28-26)로 이겼다.

이어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멕시코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6-4(30-30 27-27 27-28 29-28 29-26)로 물리쳤다.

두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52분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이긴 사람이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한다.

한국 양궁은 이 종목에서 2012년 런던 대회부터 금메달을 한번도 놓친 적 없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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