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유도' 김하윤·김민종 나란히 8강 진출
입력: 2024.08.02 19:01 / 수정: 2024.08.02 19:01

김하윤 반칙승…김민종 '암바'로 항복

유도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과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3·양평군청)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김하윤(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16강전에서 모이라 모리요(도미니카공화국)와 경기하고 있다. /피리=뉴시스
유도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과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3·양평군청)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김하윤(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16강전에서 모이라 모리요(도미니카공화국)와 경기하고 있다. /피리=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유도 여자 78㎏ 이상급 김하윤(24·안산시청)과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23·양평군청)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78㎏ 이상급 16강전에서 모이라 모리요(도미니카공화국)를 상대로 반칙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상대가 지도 2개를 유도했다. 상대 선수인 모리요는 연장전 시작 44초에 위장 공격으로 세 번째 지도를 받고 반칙패했다.

김하윤에 앞서 경기를 치른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도 튀르키예 선수를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나가던 김민종은 3분 29초에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절반을 따냈다. 이어 바닥에 엎어진 상대를 상대로 곧바로 꺾기 기술에 들어갔다. 격투기에서 '암바'로 불리는 팔가로누워꺾기로 항복을 받아냈다.

남자 최중량급 세계랭킹 1위, 올림픽 랭킹 1위인 김민종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유도에 금메달을 가져다 줄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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