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신유빈, 여자 단식 준결승 시작… 상대는 세계 랭킹 4위
입력: 2024.08.02 17:21 / 수정: 2024.08.02 17:21

'세계랭킹 4위 천멍 잡으면 은메달 확보'
"후회 없는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0)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준결승이 시작됐다. 사진은 신유빈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5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일본 히라노 미우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0)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준결승이 시작됐다. 사진은 신유빈이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5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전 일본 히라노 미우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파리=뉴시스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20)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중국의 천멍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신유빈은 2일 오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 천멍과 맞붙었다.

신유빈은 1일(현지시간)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 3으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천멍은 세계 탁구 랭킹 4위로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서 신유빈과 한 차례 대결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는 신유빈이 1-4로 패배했다.

신유빈은 준결승 진출 후 취재진과 만나 "어렵게 (4강까지) 오른 만큼 후회 없는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기대해 달라"고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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