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양궁 임시현, 여자 개인전 16강 진출…'3관왕' 노린다
입력: 2024.08.02 06:31 / 수정: 2024.08.02 06:31

마지막으로 16강 안착…전훈영, 남수현 등 여자 전원 진출

임시현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시스
임시현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노리는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 에이스 임시현(21·한국체대)이 개인전 16강에 올랐다.

임시현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레자 오타비아(인도네시아)를 세트 스코어 6-0(28-27 27-26 29-27)로 이겼다.

이로써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합작한 임시현과 전훈영, 남수현이 전원 16강에 합류했다.

임시현은 32강전에서 첫 세트에 9점 두 발, 10점 한 발을 쏴 28점을 기록하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임시현과 오타비아 모두 첫 발을 9점에 쐈다. 임시현의 두 번째 화살이 8점을 향한 반면 오타비아는 9점을 쐈다.

하지만 임시현은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명중했다. 오타비아는 8점에 그치면서 2세트까지 임시현의 차지가 됐다.

임시현은 마지막 세트에서 화살 두 발을 10점에 명중하며 승리했다.

앞서 64강전에서 알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에 세트 스코어 6-0(26-23 28-18 29-24)로 완승했다.

임시현은 64강전에서 1세트에 한 번도 10점을 쏘지 못했으나 리베라가 6점을 한 차례 쏘는 등 흔들리면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첫 발이 8점에 그쳤으나 이후 두 발을 10점에 명중했다. 임시현은 3세트에서도 9점, 10점, 10점을 차례로 쏴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일궈 한국의 10연패 달성에 일조한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도전 중이다.

한편, 여자 개인전 16강부터 결승까지는 오는 3일 열린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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