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스노보더 최가온이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을 앞두고 허리 부상을 입어 기권한 가운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다. /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천재 스노보더' 최가온(세화여중)이 부상으로 스노보드 월드컵 결선 출전을 포기하면서 강원 동계청소년동계올림픽 출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최가온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앞두고 연습 레이스 도중 허리 부상을 입은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가온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최가온이 결선을 앞두고 연습 레이스를 하던 도중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 현재 최가온의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 중"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 후 미국에서 예정된 엑스게임에 출전한 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천재 스노보더'로 불린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클로이 김(미국)과의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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