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자전거동호인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진행을 위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5일 광명스피돔에서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사이트 이용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자전거동호인 참여 불법도박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 자전거동호인 단체인 경기SKY동호회 15명, 광명경찰서 광남지구대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중 경기SKY동호회원인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홍표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홍표 배우는 "불법도박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건전한 베팅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자전거에 ‘불법도박 참여는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부착하고 광명스피돔을 출발해 여의도공원까지 총 16km의 거리를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을 진행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현재 불법도박 시장의 엄청난 규모와 그에 따른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해 오늘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노력과 건전한 베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민간모니터링단을 확대 운영하고 불법신고 포상금 상향, 불법 온라인 신고채널 신설 등 불법대응 체계를 한 층 강화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마사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확산 방지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