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여자 클라이밍 스피드 계주, 예선 2위로 준결승행
입력: 2023.10.04 18:17 / 수정: 2023.10.04 18:17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계주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진은 지난 4월 28일 서울 중랑구 중랑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경기 예선에서 장샤오친(중국)과 경기하고 있는 노희주 /뉴시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계주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사진은 지난 4월 28일 서울 중랑구 중랑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경기 예선에서 장샤오친(중국)과 경기하고 있는 노희주 /뉴시스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계주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최나우, 노희주(이상 패밀리산악회),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4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커차오 양산 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예선에서 25초151을 기록, 중국(21초87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인도네시아(25초834), 4위는 카자흐스탄(29초325)이었다. 준결승행 티켓은 상위 4개의 팀에 주어진다. 예선전에는 6개 팀이 출전했다.

스피드 계주는 15m 높이의 암벽을 두 개로 나눠, 왼쪽 암벽에서 첫 주자가 완등해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암벽에서 두 번째 주자가 출발하고, 두 번째 주자가 완등해 버튼을 누르면 세 번째 주자가 다시 왼쪽 암벽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주자가 모두 완등한 시간이 빠른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남자 콤바인에서 천종원이 금메달을 수확했고, 여자 콤바인에서 사솔이 은메달을, 김자인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정용준(대구광역시체육회),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도 스피드 계주 예선에서 20초201을 기록해 10개 팀 중 5위로 8강에 진출했다.

남자 스피드팀은 8강전 2조에서 카자흐스탄(예선 4위·18초553)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고, 여자 스피드팀은 준결승 2조에서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