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 6차 시기 아쉬운 입수…4위로 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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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이재경(광주시체육회)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재경은 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26.2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왕종위안(542.30점)이 금메달을, 중국의 정지위안(508.55점)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재경은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경은 앞서 3m 싱크로 스프링보드에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연기해 은메달을 땄다. 지난 1일 김영남(제주도청)과 짝을 이뤘던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재경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우하람은 아시안게임 통산 열한 번째 메달을 노렸으나 4위로 경기를 끝마쳤다. 1차 시기부터 5차 시기까지 364.25점으로 3위를 유지하던 우하람은 6차 시기 입수 과정에서 몸이 흔들리며 46.80의 낮은 점수를 획득, 3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