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8번째 금메달 '청신호'…딱 한 경기 남았다
 |
|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지난달 25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아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3일 중국 항저우의 공상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30-23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중국에 15-14로 1점을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류은희 이미경 강경민 강은희 등을 내세운 한국은 중국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연신 득점을 쌓은 한국은 30-23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여자 핸드볼 종목이 도입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8번의 대회에서 7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은메달 확보에 성공한 한국은 3연패와 8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은 5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일본과 카자흐스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