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첫 경기 23분 만에 완승
1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경기, 안세영이 셔틀콕을 넘기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이 개인전 첫 경기에서 완승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3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세계 334위 푸이치와(마카오)를 2-0(21-9 21-5)으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리드를 잡은 안세영은 상대를 몰아붙이며 손쉽게 1세트를 21-9로 따냈다.
연이어 2세트에서는 단 5점만 내주며 21-5로 승리해 16강 행을 확정 지었다.
1세트는 12분, 2세트는 1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16강 상대는 세계 205위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와 세계 518위 예가네 케르마니(이란) 간 경기 승자다.
8강까지 대진은 수월하며, 4강에 오를 경우 랭킹 5위 허빙자오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라이벌' 천위페이는 결승전에서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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