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경기…31대34로 패배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한국 홍세나가 황쳰쳰(중국.왼쪽)과 준결승을 치르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채송오(34·충북도청)와 홍효진(29·성남시청), 홍세나(25·화성시청), 홍서인(35·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플뢰르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대표팀은 중국과 경기에서 31대34로 패했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5연패를 달성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패배하며 6연패가 무산됐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상을 되찾으려 했으나 또다시 아쉽게 실패했다.
이에 앞서 여자 플뢰레 경기 직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남녀 펜싱 대표팀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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