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경기서 32대 45로 승리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 결승전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 한국 오상욱(왼쪽)이 15-7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은메달 구본길과 끌어안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 결승전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7·대전시청) 김준호(29·화성시청) 김정환(40·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브르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었다.
우리 대표팀은 중국과 32대 4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어펜저스'라는 별명을 가진 대표팀은 2014년과 2018년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은메달을 땄던 구본길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인 6번째 금메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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