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오는 10월1일 오후 9시 8강전 대결
이강인 외 와일드카드 3명 모두 출격 총력
대한민국이 키르기스탄과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하며 8강전에 진출했다. 미드필더 정우영(맨 왼쪽)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전반 12분 추가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진화=KFA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대한민국이 2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키르기스탄과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전을 거뜬히 건넌 황선홍호는 주최국인 중국과 오는 10월1일 오후 9시 8강전에서 대결한다.
황선홍호는 키르기스탄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11분경 백승호의 페널킥 성공으로 1대0으로 앞서갔다.
12분과 74분경에는 정우영이 골득점에 성공해 3-1 리드를 만들었다. 조영욱도 득점포에 불을 붙이며 점수 차를 4-1로 벌렸다. 85분경에는 홍현석이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8강전 상대인 중국은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를 1대0으로 꺾었다.
황선홍 감독은 중국전을 대비해 이강인을 필두로 와일드카드 3명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을 모두 출격시키며 총력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