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한국-키르기스스탄전
백승호 조영욱 정우영 2골 앞세워 후반 4-1 리드
황선홍호의 미드필더 정우영(맨 왼쪽)이 27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전반 12분 추가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진화=KFA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황선홍호의 미드필더 정우영이 또 추가골을 터뜨리며 3-1 리드를 만들었다. 조영욱도 득점포에 불을 붙이며 점수 차를 4-1로 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29분 정우영, 34분 정우영의 연속 추가골로 4-1로 앞서고 있다.
전반 11분 백승호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12분 정우영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앞서던 한국은 전반 28분 백승호가 한국 진영 중앙에서 볼을 끌다 빼앗겨 대회 첫 실점을 허용하면서 2-1로 쫓겼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잇따른 추가 득점 기획를 살리지 못 하던 후반 29분 정우영의 추가골로 점수를 3-1로 만들고 이어 조영욱이 후반 34분 추가골을 넣으며 4-1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