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中 꺾고 대회 2연패
입력: 2023.09.27 20:30 / 수정: 2023.09.27 20:30

남자 개인 플레뢰 개인전 '노 메달' 설욕 씻었다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의 쾌거를 거뒀다. 사진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한국 이광현(왼쪽앞), 허준(왼쪽뒤), 하태규, 임철우(오른쪽)가 부둥켜 안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의 쾌거를 거뒀다. 사진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한국 이광현(왼쪽앞), 허준(왼쪽뒤), 하태규, 임철우(오른쪽)가 부둥켜 안고 있다. /항저우=뉴시스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의 쾌거를 거뒀다.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로 구성된 남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45-38로 중국에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24년 만의 남자 플뢰레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던 한국은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4명 단체 팀이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정상에 이르러 개인전 '노 메달'의 설욕을 씼었다.

한국은 앞서 준결승에서 홍콩을 45-37로 제쳤다. 8강에서는 대만을 45-29로 이긴 바 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오상욱), 여자 사브르 개인전(윤지수), 여자 에페 개인전(최인정)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자카르타 대회까지 아시안게임에서 4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펜싱은 이로써 통산 '50호 금메달'을 기록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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