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IN] 여자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 금메달 도전…중국과 결승
입력: 2023.09.26 18:43 / 수정: 2023.09.26 18:43

총 7팀 중 2위로 은메달 확보

한국 여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 사이클 트랙 종목 첫날 은메달을 확보,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은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이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예선전 경기에서 질주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 여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 사이클 트랙 종목 첫날 은메달을 확보,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은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이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스프린트 예선전 경기에서 질주하는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한국 여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종목 첫날 은메달을 확보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금메달 결정전 상대는 예선 1위 중국이다.

이혜진(서울시청), 황현서(대구광역시청), 조선영(상주시청)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자 단체 스프린트 1라운드 인도(52초333)와 경기에서 48초955를 기록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과 금메달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의 예선에서 49초621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중국의 경우 예선에서 47초413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1라운드 기록은 46초900였다. 한국 대표팀보다 2초가량 앞섰다.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는 겨루는 두 팀이 트랙 정반대 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트랙을 3바퀴 돌면서 시간을 기록하는 경기다. 세 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트랙 1바퀴를 돌 때마다 선두 주자가 트랙에서 나간다. 첫 번째 바퀴는 3명의 선수가 함께 트랙을 돌고, 두 번째 바퀴는 2명, 마지막 바퀴는 마지막 1명이 남아서 돈다.

이번 대회 여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는 총 7팀이 참가했다. 예선 순위별 2위는 7위, 3위는 6위, 4위는 5위와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예선 1위는 상대 없이 혼자 1라운드를 치른다. 예선 1위와 1라운드에서 상대 팀을 이긴 3팀을 더해 총 4팀 중 가장 기록이 좋은 2팀이 결승전에 오른다.

wisd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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