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첫선'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4강 진출…동메달 확보
입력: 2023.09.25 17:43 / 수정: 2023.09.25 17:43

93-43으로 타이완 격파…박우혁·서건우·이다빈·김잔디, 완승 합작

25일 중구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녀혼성 단체전 8강전. 한국 박우혁이 발차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25일 중구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녀혼성 단체전 8강전. 한국 박우혁이 발차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에서 한국대표팀이 동메달을 확보했다.

25일 한국의 박우혁, 서건우(이상 한국체대), 이다빈, 김잔디(이상 삼성에스원)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타이완 팀(주이루이, 리멍언, 로자링, 린웨이준)을 93-4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한국 선수들은 적어도 동메달은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태권도는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 모두 동메달을 준다.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은 남자 2명과 여자 2명, 총 4명이 한 팀을 이뤄 일대일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출전 기준은 체중에 따라, 남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60㎏, 여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35㎏를 넘으면 안 된다.

1라운드 4분, 2·3라운드는 3분씩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4명이 1분씩 교체하고, 2·3라운드에서는 수시로 선수를 바뀐다. 단 동성 선수끼리만 상대한다.

한국팀은 1라운드부터 31-20으로 타이완 팀을 압도했다. 결국 2라운드 스코어가 38-17로 벌어질 정도로 우세를 보였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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