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장외지점인 수원지점에서 실버레크리에이션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코로나19로 2년간 축소 운영됐던 경륜·경정 장외지점 문화교실을 광명스피돔(경륜본장)과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 문화교실과 더불어 대폭 확충해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륜·경정 장외지점 문화교실은 인근 지역주민에게 경주가 열리지 않는 주중을 중심으로 관람시설을 개방해 무료로 건전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해 왔다.
올해 경륜경정 13개 장외지점에서는 총 43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노래, 요가, 스포츠댄스, 캘리그라피, 생활풍수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경륜경정 장외지점인 분당지점에서 요가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
특히 올해는 장외지점 인근에 위치한 복지단체, 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시흥지점에서는 인근 월포초등학교와 연계해 우쿨렐레교실과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고, 수원지점에서도 우만종합복지관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레크리에이션을 개설해 운영한다.
무료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경륜경정 홈페이지-고객광장’에서 수강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근 장외지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교실 운영을 위해 지자체, 복지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양질의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