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동계U 4관왕…1000m 여자 계주도 우승
입력: 2023.01.22 12:06 / 수정: 2023.01.22 12:06

장성우도 2관왕…한국, 男1000m 금·은·동 싹쓸이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1932 잭 셰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뉴시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선수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1932 잭 셰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뉴시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5·연세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 달성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1500m와 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4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현재까지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선수는 최민정이 유일하다.

최민정은 이날 자신의 주종목인 1000m 결승전에서 중반까지는 2~3위에 머무르다가 6바퀴째에 선두로 달려 나가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최민정-김건희-박지윤(한국체대)-서휘민 조가 4분12초557 기록으로 중국, 미국, 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쇼트트랙도 1000m와 50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빛냈다. 1000m 결승에선 장성우(고려대)가 1분25초9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뒤이어 이정민(한국체대·1분26초029), 김태성(단국대·1분26초071)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면서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계주도 장성우-정원식(경희대)-김태성-이준서(한국체대)조가 7분10초689로 1위를 기록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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