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최민정이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민정은 이날 결승전에서 1분 28초 443을 기록, 2위를 차지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의 기록은 1분 28초 391로 최민정의 기록에 0.052초 앞선다.

최민정은 13일 3000m 여자 계주와 주력 종목인 1500m 경기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최민정이 획득한 은메달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세 번째 메달로 9일 황대헌의 남자 1500m 금메달 이후 쇼트트랙에서 나온 두 번째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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