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4일 중국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위)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래는 자국 선수단 입장을 환영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습.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내빈들의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혔다.
한국에선 박병석 국회의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도 개막식에 함께 했다.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91개 나라의 287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5개 종목의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13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메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열릴 쇼트트랙 종목에서 첫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한편 베이징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하계 올림픽을 동시 개최하는 도시로 기록된다.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진 것.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2008년 당시 하계올림픽 개회식을 연출한 중국의 유명 영화 감독 장이머우가 총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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