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 예선에서 정영아가 중국 판지아민과 대결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런던, 리우 패럴림픽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정영아 (42,서울시청)가 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단식 예선(WS5)에서 중국의 판 지아민을 3-2로 제압했다.

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MS4) 예선에서 김영건이 스페인 로페즈 사야고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영건은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016년 리우 패럴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로 불리는 김영건(37,광주시청)은 전날과 이날 연속 2연승을 따냈다.

26일 김정길이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MS4) 예선에서 폴란드 질카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정길이 3대1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MS2) 예선. 박진철이 세르비아 페를릭과 대결하고 있다. 이날 박진철은 3-0으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김영건을 비롯해 김현욱, 박진철, 박홍규, 서수연, 차수용 등이 전날에 이어 2승을 챙겼다. 앞서 전날 2승을 따낸 대표팀 막내인 윤지유(21,성남시청)는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6일 남자 탁구 단식(MS2) 예선에서 차수용이 슬로바키아 리아포스와 대결하고 있다. 차수용이 3-0으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MS6) 예선. 박홍규는 중국 첸차우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여자 탁구 단식(WS1-2) 예선. 서수연은 러시아 푸쉬파셰바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6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 단식(MS1) 예선. 주영대가 이탈리아 팔코에게 3-0으로 승리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장애인 탁구는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안게임 때마다 한국에 많은 메달을 안겨주는 '효자 종목'이다. 2012년 런던 패럴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따냈고, 리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거머쥐었다.

탁구 종목 출전 선수들의 스포츠등급은 지체장애(1∼10등급)와 지적장애(11등급)로 분류되며, 지체장애 등급은 다시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1∼5등급)와 입식(6∼10등급)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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