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다시 켜진 성화' 2020 도쿄패럴림픽 13일 열전 시작 [TF사진관]
  • 이새롬 기자
  • 입력: 2021.08.24 23:23 / 수정: 2021.08.24 23:31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 주자 3명이 성화대에 불을 붙인 채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최종 주자 3명이 성화대에 불을 붙인 채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13일의 열전을 알리는 성화가 환하게 타올랐다.

개회식의 주제는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이다.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공통 주제인 '전진'(Moving Forward)에 더해 우리 모두가 역풍과 고난을 헤쳐나갈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개회식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개회식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터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선수단은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포함한 전체 163국 중 82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단은 한국의 자부심을 한껏 담아낸 조선시대 당상관 관복의 훈색(분홍빛 계열) 저고리와 대님바지, 호랑이 문양과 금빛 동정을 새긴 한복을 입고 도쿄패럴림픽 도전에 나섰다.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 씨가 맡았다.

일본 국기가 게양대로 향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일본 국기가 게양대로 향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 이날 개회식에는 주원홍 선수단장과 일부 선수 등 40명 만이 참석했다.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61개국과 난민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03명의 선수가 22개 종목 539개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패럴림픽 대회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태극기 문양이 표현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포함한 전체 163국 중 82번째로 입장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태극기 문양이 표현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포함한 전체 163국 중 82번째로 입장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선수단은 한국의 자부심을 한껏 담아낸, 조선시대 당상관 관복의 훈색(분홍빛 계열) 저고리와 대님바지, 호랑이 문양과 금빛 동정을 새긴 한복을 입고 도쿄패럴림픽 도전에 나섰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선수단은 한국의 자부심을 한껏 담아낸, 조선시대 당상관 관복의 훈색(분홍빛 계열) 저고리와 대님바지, 호랑이 문양과 금빛 동정을 새긴 한복을 입고 도쿄패럴림픽 도전에 나섰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그의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씨가 맡았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그의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씨가 맡았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개회식 공연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어떠한 시련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용기와 의지를 표현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개회식 공연은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어떠한 시련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용기와 의지를 표현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는 무용수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치는 무용수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공연은 어떠한 시련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용기와 의지를 표현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공연은 어떠한 시련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용기와 의지를 표현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경기장에 도착한 성화가 다음 주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경기장에 도착한 성화가 다음 주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최종 주자 3명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최종 주자 3명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이 경기장 위로 터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이 경기장 위로 터지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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