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고운 한복' 자태 뽐내며 등장한 대한민국 [TF사진관]
입력: 2021.08.24 21:39 / 수정: 2021.08.24 21:41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도쿄=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 개회식이 24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포함한 전체 163국 중 82번째로 입장했다. 선수단은 한국의 자부심을 한껏 담아낸 조선시대 당상관 관복의 훈색(분홍빛 계열) 저고리와 대님바지, 호랑이 문양과 금빛 동정을 새긴 한복을 입고 도쿄패럴림픽 도전에 나섰다.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과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 씨가 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 이날 개회식에는 주원홍 선수단장과 일부 선수 등 40명 만이 참석했다.

개회식의 주제는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이다.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폐회식의 공통 주제인 '전진'(Moving Forward)에 더해 우리 모두가 역풍과 고난을 헤쳐나갈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61개국과 난민팀에서 역대 가장 많은 4403명의 선수가 22개 종목 539개 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패럴림픽 대회 역시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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