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마라토너' 오주한, 부상으로 레이스 중도 포기
입력: 2021.08.08 09:16 / 수정: 2021.08.08 09:16
지난 2018년 귀화해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 오주한이 다리 통증으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뉴시스
지난 2018년 귀화해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한 오주한이 다리 통증으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뉴시스

약 13.5㎞ 지점에서 다리 통증 호소

[더팩트|문수연 기자]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이 부상으로 레이스를 중도 포기했다.

8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진행된 남자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오주한이 중도 포기했다.

이날 오주한은 순조롭게 출발해 선두권을 유지하며 5㎞ 지점을 15분 19초에 통과해 106명 중 17위가 됐다. 이후 10㎞ 지점을 30분 53초로 통과하며 6위에 올랐으나 약 13.5㎞ 지점에서 다리를 절뚝거리다 중도 포기했다.

케냐 출신인 오주한은 지난 2018년 귀화해 태극기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귀화 전 풀코스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 05분 13초로, 2000년 이봉주가 기록한 2시간 7분 29초보다 2분 13초 빨랐다.

한편 함께 출전한 심종섭은 25㎞ 지점을 1시간19분18초로 통과하며 56위로 달리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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