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다이빙 간판' 우하람, 10m 플랫폼 7위 안착…준결승행
입력: 2021.08.06 19:15 / 수정: 2021.08.06 19:15
수영 국가대표 우하람이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전 2차 시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수영 국가대표 우하람이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전 2차 시기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6차 시기 합계 427.25점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한국 다이빙의 간판'이라고 불리는 우하람(23)이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결승 진출은 물론 한국 다이빙의 첫 메달까지 노리게 됐다.

우하람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27.25점을 기록해 전체 출전선수 29명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선 상위 18위에게 준결승행 티켓이 주어진다.

우하람은 7일 오전 준결승 경기에 나선다. 여기서 상위 12위 안에 들어가면 같은날 오후에 열리는 결승에 진출해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이 종목 결승에 나서 1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 진출이었다.

앞서 우하람은 지난 3일 마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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