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보유국' 여자배구, 터키 꺾고 45년 만의 '메달 청신호'
입력: 2021.08.04 11:57 / 수정: 2021.08.04 12:23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 8강 경기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5년 만의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도쿄=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 8강 경기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5년 만의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도쿄=뉴시스

'김연경 맹활약' 여자배구, 터키에 세트스코어 3대2로 승

[더팩트|문수연 기자] 세계랭킹 13위가 4위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월드 스타' 김연경을 앞세운 세계랭킹 13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난적 터키(세계랭킹 4위)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며 45년 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8강 경기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여자배구의 핵인 김연경은 28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여자배구의 올림픽 4강 진출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의 쾌거다. 또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자배구는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한국은 1세트에서 17-25로 패했으나 2세트에서 초반부터 강력한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연달아 승점을 내며 큰 점수 차를 만들어냈다.

10점 이상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잠시 주춤했지만 김연경이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다시 승기를 잡았고 2세트에서 25-17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경기 중반 역전을 당하고 김연경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면서 경고를 받았으나, 세 번의 듀스가 이어진 접전 끝에 승리했다.

4세트에서는 김연경이 심판 판정에 항의에 또다시 경고를 받았으며, 터키의 공격에 밀리면서 18-25로 승리를 내줬다.

5세트에서는 경기 초반 접전을 펼치다 박정아의 득점으로 7-7을 만들었고,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다시 한번 4강에 진출하며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자배구 4강 진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여자배구 4강 진출을 응원합니다. 우리 선수들 수고 많습니다"(dbk1****), "배구는 김연경"(brav****), "김연경 보유국"(shas****), "마지막 김연경 진짜 멋있었다"(asj1****)", "김연경 선수 28득점! 다른 선수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sb4****),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강한 집중력이 4강을 이뤄냈습니다"(yuy0****)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브라질-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승자와 6일 오후 4강전을 치른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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