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른 여자배구, 세르비아에 패했지만 8강 진출 확정
입력: 2021.08.02 10:32 / 수정: 2021.08.02 10:32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 예선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패하며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대표팀이 지난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케냐를 이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도쿄.AP/뉴시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 예선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패하며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대표팀이 지난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케냐를 이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도쿄.AP/뉴시스

예선 최종 성적 3승2패 조 3위 확보…8강 상대는 미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인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배구 여자 예선 A조 조별리그 6경기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패배했다.

이에 한국은 예선 최종 성적 3승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이날 한국은 김연경과 박정아 등 핵심 선수들 외에도 대표팀 선수들을 적절히 교체하면서 경기를 조율했다.

한국과 세르비아 모두 각각 지난 경기를 통해 8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토너먼트를 앞두고 힘을 뺄 필요는 없었으나, 경기 초반 세르비아가 큰 점수 차로 한국을 리드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세르비아는 한국전 승리로 예선 최종 4승1패를 거둬 조 2위 자리를 확보했다. 현재 A조 1위는 조 최하위를 확정한 케냐(0승4패)와 경기를 남겨둔 브라질(4승0패)이다. 한국에게 패배한 일본(1승3패)은 도미니카공화국(1승3패)과 조 4위 자리를 두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8강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A조에서 조 3위를 기록하며 B조 2위와 8강에서 대결하지만 이탈리아나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 미국, 터키 등 강팀들이 모두 B조 2위를 기록할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B조는 아직 최종전을 치르지 않았다.

한국의 8강전은 오는 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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