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35 넘은 우상혁…한국 신기록 세우며 올림픽 4위 [TF사진관]
입력: 2021.08.01 21:44 / 수정: 2021.08.01 21:47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에서 2.35m에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도쿄=AP.뉴시스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1일 오후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에서 2.35m에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도쿄=AP.뉴시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대한민국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썼다.

우상혁은 1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1차 시기에 넘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으며 새로운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 한국 신기록은 이진택이 1997년 6월 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m34였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개인 최고 기록인 2m31이었던 우상혁은 올림픽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과 한국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할 수 있다'라고 되뇌며 2m37에 도전했지만 우상혁은 1차시기 실패 이후 시기를 건너 뛰어 더 높은 높이인 2m39에 도전했다.

6명이 남아 이 높이에 도전한 가운데 우상혁은 1차시기에서 실패했지만 다른 선수들 모두 1차시기를 실패했다.

2차시기에서도 우상혁은 잘 뛰었지만 허벅지 뒷쪽이 걸리며 안타깝게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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