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서 또 확진자 대거 발생…선수 1명 포함 18명 확진
입력: 2021.08.01 17:34 / 수정: 2021.08.01 17:34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7월 23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도쿄=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이 7월 23일 오후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운데, 관중석이 텅 비어 있다. /도쿄=뉴시스

7월 1일 이후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총 259명으로 늘어 

[더팩트│최수진 기자] 지난달 23일 개막한 '2020 도쿄올림픽'이 대회 10일째를 맞은 가운데, 올림픽 관계자 1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로이터통신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오늘 1명의 선수를 포함해 18명의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보고했다"며 "7월 1일 이후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9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외국 선수 1명 △올림픽 관계자 5명 △위탁업체 관계자 11명 △자원봉사자 1명 등이다. 다만,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촌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최근 관광 목적으로 선수촌을 무단이탈한 관계자의 ID카드를 박탈했다"며 "선수촌에서 관광 목적으로 외출하는 것은 안 되기 때문에 적절한 절차를 거쳐 박탈을 결정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방역 위반 사례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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