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자 단체전, 슬로베니아 꺾고 8강 진출
입력: 2021.08.01 13:58 / 수정: 2021.08.01 13:58
장우진이 1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 슬로베니아 데니 코즐과의 대결에서 승점을 따낸 후 기뻐하고 있다. / 도쿄=AP.뉴시스
장우진이 1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 슬로베니아 데니 코즐과의 대결에서 승점을 따낸 후 기뻐하고 있다. / 도쿄=AP.뉴시스

장우진 단식 2게임 잡아내고, 정영식-이상수 복식 승리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탁구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탁구 남자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탁구 단체전 16강서 슬로베니아를 매치스코어 3대1로 물리쳤다.

단체전 4번 시드를 받은 탁구 남자 대표팀은 장우진(26)-정영식(29·이상 미래에셋증권)-이상수(31·삼성생명)가 나섰다.

한국은 정영식-이상수(복식 세계랭킹 1위조)가 나간 첫 번째 복식 대결에서 코줄-토기치가 나온 슬로베니아를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파, 첫 게임을 가져왔다. 두 번째 단식 대결에선 장우진이 44분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조르지치를 꺾었다.

정영식은 세 번째 단식 대결에서 토기치에 졌다. 정영식이 한 게임을 내주면서 네 번째 장우진이 코줄과 단식 대결을 펼쳤다. 장우진은 공격을 주도하면서 코줄을 몰아쳐 제압했다.

한국의 8강전(2일) 상대는 브라질-세르비아전 승자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구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 탁구는 매 대회 메달을 따오다가 28년 만에 리우에서 메달 획득이 끊어졌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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