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조코비치, 테니스 단식서 '노메달'
입력: 2021.07.31 19:21 / 수정: 2021.07.31 19:21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스페인)와 세트스코어 1-2(4-6 7-6<8-6> 3-6)로 패했다. 사진은 조코비치가 전일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와 경기하고 있는 모습. /도쿄=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스페인)와 세트스코어 1-2(4-6 7-6<8-6> 3-6)로 패했다. 사진은 조코비치가 전일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와 경기하고 있는 모습. /도쿄=뉴시스

세트스코어 1-2로 패배

[더팩트│황원영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위·스페인)와 2시간 47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4-6 7-6<8-6> 3-6)로 패했다.

전날 조코비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와 4강전에서 1-2(6-1 3-6 1-6)로 져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모두 우승하며 한 해에 메이저 4개 대회와 올림픽을 제패하는 골든 그랜드슬램을 노렸다. 하지만 단식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그간 조코비치는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처음 출전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나, 2012년 런던과 이번 대회는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때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복식에는 2008년과 2012년 1회전 탈락, 2016년 2회전 탈락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니나 스토야노비치와 함께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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